日步

140106

demilemon 2014. 1. 6. 08:11

주말 내내 감기로 앓았다. 

코감기, 목감기에 열까지 나서 누워버렸다.

숙직 후 황금같은 3일의 휴일이 감기로 날아갔다. 

올 겨울은 유난히도 감기에 자주 걸린다. 

벌써 서너번째 찾아온 감기다.

건강에 문제가 있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한 번 뛰고 바로 감기로 쓰러졌다.

저주받은 몸이다. 

군대 있을 때 빼고는 감기에서 멀어져 본 적이 없다. 

새해들어 뭔가 시작하려고 하자마자

이렇게 감기 때문에 주저앉게 된다.

평생 감기를 떨쳐낼 수 없는 몸이라면,

감기와 함께 일도하고 책도 봐야겠다. 

건강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