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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步

150526 Long time no see! 더보기
140501 노동절 노동절이라서 거리가 한산하다. 출퇴근하기 편하니 좋다. 물론 출근 안하면 더 좋겠지만. 더보기
140205 새해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설날마저 지나버렸다. 조급하게 생각해봐야 아무 것도 되는 게 없지만 시간은 늘 저만치 앞서 지나가는 것만 같다. 지난 한 달간은 집안일로 여러 차례 본가에 다녀오고, 설을 보내고, 속초와 수안보에 다녀오고, 새로생긴 패드와 휴대폰을 가지고 놀다보니 금새 지나가버렸다. 운동도 공부도 별로 한 건 없다. 새로운 업무에 적응해가고 있는 중이고, 본격적인 바쁜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고전번역원에 복학하는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박사논문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알바를 마무리해서 보내줘야 한다. 찬물에 세수하고 가다듬자. 더보기
140121 올해를 시작하면서 계획 같은 걸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정리해보지는 못했다. 조금씩 생각해본 건하루에 한 줄이라도 글을 쓰고, 일주일에 한 번 운동을 하고, 토요일 오전을 부지런하게 보내자는 것그리 대단치 않은 것인데도제대로 지키지를 못한다. 사람의 평생은 습관이 결정하는 것이라고들 한다. 하루하루 꾸준히 하는 무언가가 그 사람을 만든다. 나는 워낙 게으른 인생에 의지박약이라서 꾸준히 무언가 하는 게 어렵다.'좀 더 열심히' '좀 더 부지런히'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지만 잘 되지는 않는다. 결국 내가 바라는 내 생활에 대한 상(想)과 현실의 내 모습은 늘 간극이 있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문제다.현실의 나를 이상에 맞추기 위해 극기의 노력을 할 것인가,내 이상을 좀 더 현실적인 모.. 더보기
140106 주말 내내 감기로 앓았다. 코감기, 목감기에 열까지 나서 누워버렸다.숙직 후 황금같은 3일의 휴일이 감기로 날아갔다. 올 겨울은 유난히도 감기에 자주 걸린다. 벌써 서너번째 찾아온 감기다.건강에 문제가 있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한 번 뛰고 바로 감기로 쓰러졌다.저주받은 몸이다. 군대 있을 때 빼고는 감기에서 멀어져 본 적이 없다. 새해들어 뭔가 시작하려고 하자마자이렇게 감기 때문에 주저앉게 된다.평생 감기를 떨쳐낼 수 없는 몸이라면,감기와 함께 일도하고 책도 봐야겠다. 건강해야겠다. 더보기
140105 2014년 새해를 맞아서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겼다. 전에 쓰던 이글루스는 방치한지가 오래되었는데,최근 블로그를 다시 사용해볼까 하고 이글루스를 가봤더니 '수꼴루스'가 되어 있었다. 일베유저들이 이오공감을 조금씩 장악하고 있는 형국이었다. 예전에도 이글루스는 몇몇 유명블로거들이 지나칠 정도로 논쟁을 일으키거나,일본 만화나 게임 덕후들이 많아서 그닥 정이 안가는 편이긴 했지만,이글루스 밸리나 이오공감에 극우적인 포스트는 많이 볼 수 없었던 것 같은데짧은 시간동안 많이 변한 듯 하다. 뭐 이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아무튼 새해 다시 시작한다.읽고 생각하고 쓰자. 더보기